김하성, 그린몬스터 넘겼다···탬파베이 첫 홈런 폭발, 4경기 연속 안타

2025-07-11

탬파베이 김하성(30)이 이적 후 첫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11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보스턴전에서 0-1로 뒤진 4회초 2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날렸다. 5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보스턴 선발 워커 뷸러를 맞아 볼카운트 3-2에서 88.9마일(143㎞) 한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속도 106.4마일(171㎞)로 총알같이 날아간 공은 보스턴 명물 펜웨이파크의 그린몬스터를 훌쩍 넘겼다.

탬파베이 이적 후 첫 홈런. 샌디에이고에서 뛰던 지난해 8월17일 이후 11개월 만에 나온 홈런이다. 전날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첫 장타를 신고한 김하성은 홈런까지 날리며 장타 본능을 뽐냈다. 4경기 연속 안타에도 성공하며 성공적으로 탬파베이에 안착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역전 투런포로 4회초 현재 2-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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