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편 관세 도입 예고로 격변을 맞고 있다.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17.7%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실적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2%까지 급등하며 5% 돌파가 임박했다.
특히 트럼프가 멕시코·캐나다에 25%, 중국에 6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생산기지 이전에만 최소 6개월이 소요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안전자산 선호도 강화됐다.
■ 수출기업 직격탄
미국의 보편관세로 국내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20~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경우 멕시코·캐나다 생산기지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생산기지 이전 비용까지 고려하면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중국에 대한 60% 관세는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안전자산 쏠림 심화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채권과 현금성 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커버드콜ETF 순자산은 6조7957억원까지 급증했다. 국내 금융권은 안전자산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일부 ETF의 과도한 분배금은 원금 손실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트럼프, 각국 환율 평가절상 압박...닉슨처럼 글로벌쇼크 유발할 수도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NZCD7K5
- 핵심 요약: 트럼프가 보편관세를 협상 카드로 각국의 환율 절상을 압박할 전망이다. 1971년 닉슨의 10% 보편관세로 주요국 통화가치가 평균 12% 상승했다. 이번에는 20% 관세로 더 큰 충격이 예상된다.
- 투자 전략: 외화자산은 단기적으로 30% 이하로 축소하고 환헤지 비율을 70%까지 확대한다. 수출 기업보다 내수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구성이 필요하다.
2. KB금융, 연간 2.5조원 주주 환원...국내 금융주 배당 매력도 부각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NZD98KE
- 핵심 요약: KB금융이 총 2.5조원 규모의 주주 환원을 결정했다. 자사주 매입 1조2500억원, 현금배당 1조2000억원 규모다. 배당수익률은 6%대에 달할 전망이다.
- 투자 전략: CET1 비율 13% 이상의 우량 금융지주 중심으로 투자한다. PBR 0.4배 이하 저평가 종목이 유망하며 배당수익률 6% 이상을 기준으로 선별한다.
3. 美, 깜짝 고용에 금융 시장 충격...연준 금리 인하 늦춰질 듯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NZJO822
- 핵심 요약: 12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25만6000개 증가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도 4.1%로 하락해 연준의 금리인하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 투자 전략: 미국 금리인하 시점이 6월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 단기 채권 비중을 확대한다.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보다 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유리하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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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당경쟁 불붙은 커버드콜ETF...과도한 분배금 주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NZDWR4G
- 핵심 요약: 커버드콜ETF가 35개, 6.8조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일부 상품의 과도한 분배금이 원금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투자 시사점: 동일 기초자산 ETF의 분배금 차이가 큰 경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기초자산 수익률을 초과하는 분배금은 경계가 필요하다.
5. 은행, 반년 만에 가산금리 내린다...신한銀 첫 테이프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NZAZFBI
- 핵심 요약: 신한은행이 전세 대출 포함 가계 대출 가산금리를 최대 0.3%p 인하한다. 다른 은행들도 연초 대출 총량이 갱신되며 금리인하에 나설 전망이다.
- 투자 시사점: 은행주는 순이자마진(NIM) 축소 우려로 단기적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 비이자 수익 비중이 높은 금융사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6. 실적 반등 노리는 금호건설...고강도 재무구조 개선 속도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NZOGXFY
- 핵심 요약: 금호건설이 PF채무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부채비율이 2023년 말 260%에서 지난해 3분기 641%로 상승했으나 올해는 개선될 전망이다.
- 투자 시사점: 건설주는 부채비율 300% 이하 기업 중심으로 선별이 필요하다. 재무구조 개선 속도와 수주잔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보편관세(Universal Tariff): 특정 국가나 품목 구분 없이 모든 수입품에 일괄 부과하는 관세다. 1971년 닉슨 행정부는 10% 보편 관세를 통해 각국의 환율 절상을 이끌어냈다.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할 수 있으며, 이번에는 20%의 관세율이 예고됐다.
2. 자기자본비율(CET1):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보통주 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하면 4대 금융지주의 위험가중자산이 1조8000억원 증가해 자본비율이 하락한다. 금융당국은 13% 이상 유지를 권고하고 있다.
[주목 포인트]
1. 안전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 글로벌 무역갈등 심화로 안전자산 비중을 60%까지 확대해야 한다. 채권은 단기물 중심으로 구성하고 환헤지 비율도 70%까지 높여야 한다. 주식은 수출기업 비중을 축소하고 내수 중심으로 재편이 필요하다. 특히 커버드콜ETF는 과도한 분배금에 주의하며 기초자산 성과를 참고해 선별해야 한다.
2. 금융주 투자전략
- 자본비율이 13% 이상인 우량 금융지주가 유망하다. PBR 0.4배 이하, 배당수익률 6% 이상을 기준으로 선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 비이자수익 비중이 높은 금융사가 유리하며, 가산금리 인하 영향을 고려해 단기적으로는 순차적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
[키워드 TOP 5]
관세폭탄, 안전자산 강화, 환율 변동성, 실적 하향, 포트폴리오 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