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독일 원정···손흥민, 또 다시 토트넘의 ‘희망’ 될까

2025-01-23

손흥민이 과연 위기의 토트넘을 다시 구해낼 수 있을까.

24일 금요일 새벽 2시 45분, 24-25 UEFA 유로파리그 7차전에서 호펜하임과 토트넘이 격돌한다. 16강 직행을 위해 승점 확보가 절실한 두 팀은 승리를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무대가 익숙한 손흥민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손흥민이 호펜하임을 상대로 시즌 9호골에 도전한다. 올 시즌 손흥민은 공식전 8골 7도움을 기록, 여전히 팀 내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다만 최근 팀 성적 부진 속에서 반등을 이끌어야 한다. ‘캡틴’ 손흥민은 익숙한 독일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커리어를 쌓은 만큼, 이번에도 독일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호펜하임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려 한다. 현재 리그 페이즈 6경기에서 1승 3무 2패로 26위에 머물고 있는 호펜하임은 이대로라면 리그 페이즈 탈락이 확실시된다. 그러나 전 경기에서 핵심 공격수 크라마리치와 흘로체크가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다득점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자신감을 회복한 호펜하임은 홈에서 토트넘을 마주한다. 상대적으로 체력 부담이 덜한 상황에서 호펜하임이 홈 이점을 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 역시 반등이 절실하다. PL에 이어 유로파리그까지 부진을 이어가며 현재 리그 페이즈 9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토트넘은 주축 수비수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에 더해 드라구신의 경기력 저하로 수비진의 불안이 심화된 상황이다. 이번에도 희망은 공격진이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토트넘이지만 매경기 꾸준히 득점은 신고했다. 쿨루셉스키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히샤를리송도 부상에서 복귀해 전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손흥민뿐 만 아니라 베르너도 독일 무대 경험이 풍부하다. 호펜하임을 상대하는게 어색하지 않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 승리 시 16강 직행이 가능한 3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PL에서 피 터지는 순위 경쟁을 하는만큼 빠르게 16강 직행을 확정짓고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운 토트넘이 독일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캡틴’ 손흥민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호펜하임 대 토트넘의 경기는 1월 24일 금요일 새벽 2시 45분, 호펜하임의 홈구장 라인 레카어 아레나에서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한 24-25 UEFA 유로파리그 주요 경기 생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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