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랑스러운 경기인’에 신연균·최정화씨 선정

2025-10-15

경기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 경운회(회장 이숭리)는 제32회 ‘자랑스러운 경기인’ 수상자로 신연균 (재)아름지기 명예이사장(58회)과 최정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CICI 이사장(62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연균 명예이사장은 2001년 비영리단체 ‘아름지기’를 설립한 이후 25년간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데 헌신해왔다. 특히 ‘전통의 현대화’,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환경 개선’,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교육과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최정화 이사장은 한국 최초의 국제회의 통역사로서 다양한 국제 행사를 이끌며 한류와 K-컬처의 세계화에 앞장서왔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5월 프랑스 최고 국가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 훈장을 한국인 여성 최초로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경기여고 개교 117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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