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3사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목표 초과 달성···"포용금융 성과"

2025-02-28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가 전체 대출의 30% 이상을 중·저신용자로 채우면서 연간 목표치를 훌쩍 넘겼다. 인뱅 3사는 올해도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의 지속적인 공급과 자산건전성 관리를 위해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대안정보 활용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 2024년 말 중·저신용 대출 평잔 및 비중은 약 4조 000억원, 32.2%로 집계됐다.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목표치인 평잔 30% 이상의 비중과 잔액 4조8193억원을 훌쩍 넘긴 기록이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에도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 대출 공급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조5000억원 이상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누적 13조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4분기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도 35.3%에 달했다. 2023년 2분기부터 7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다시 한번 역대 최대 비중을 달성했다.

2024년 연간 전체 기준으로는 34.1%로 2024년 목표였던 30%를 훌쩍 넘었고, 2023년말 29.1% 대비 5%포인트(p) 증가했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1조1658억원이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2024년까지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총 7조1658억원에 이른다.

은행권 막내인 토스뱅크의 지난해 연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4.7%로, 연간 목표인 30%를 초과 달성했다. 4분기 (3개월 평잔)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4%로 네 개 분기 모두 목표치인 30%를 초과했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평균 잔액은 4조8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약 1조원은 개인사업자 대출이다.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에도 성실히 임하고 있다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제1금융권 은행 중 가장 나중에 출범한 신생 은행이자 아직 담보대출을 보유하지 않았지만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은행 3사는 앞으로도 신용평가모형 및 심사전략 고도화를 위해 비금융데이터 및 대안정보 확보와 분석 역량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건전성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중저신용자 포용의 기틀을 더욱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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