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이 동료 유재석의 미담 러시에 질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게스트로 코미디언 안영미가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과거 있었던 유재석의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안영미는 “유재석 선배님이 찜질방 금액을 다 내주셨다. 저희가 입장할 때는 무료지만 음료나 뭐 이런 건 유료였는데, 그걸 선배님이 다 내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근데 그거 재석이가 낸 거 맞아? 내가 냈을 수도 있잖아. 내가 형인데 걔보다”라며 발끈했다. 안영미가 “확실하다”고 못 박자 지석진은 “잘 생각해봐. 네가 당연히 재석이가 샀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도 그때 벌이가 나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저랑 강유미가 정확히 두 눈으로 목격했다. 눈앞에서 계산을 하시고 가셨다”며 직접 목격담을 전했다.
지석진은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내가 낸다고 했을 때 재석이가 극구 뿌리쳤을 거다”라며 아쉬운 듯 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용만은 “재석이는 미담이 계속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지석진은 결국 “그만해, 재석이 미담”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