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된 정부 행정시스템 134개 복구…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 정상화

2025-10-05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화재로 정부 행정 시스템 장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체 647개 중 1등급 시스템 22개를 포함한 134개가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134개 시스템이 복구됐다. 복구율은 20.71%다.

복구된 시스템은 통합개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와 정부청사관리본부 대표 홈페이지다.

앞서 이날 오전 공무원증을 전자화해 모바일에 탑재한 인증 서비스인 모바일 공무원증 일부가 복구됐다. 조직도 조회 기능을 제외한 일부 서비스가 복구됐다.

한편 이날 행안부는 국정자원 현장상황실 점검회의를 열어 전산실 분진 제거 등 복구 현황을 살피고, 대구센터로의 원활한 시스템 이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현장상황실장인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화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을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분진 제거 상황을 확인했다.

김 차관은 연휴 중에도 현장에서 복구에 매진 중인 작업 인력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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