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험 갱신·가입 거부 금지 확대

2025-01-16

총 90여 개 집코드 지역

1년 동안 계약 해지 불허

보험사에 대한 주택보험 갱신 및 가입 거부 금지 조치가 확대됐다.

가주 보험국은 이미 지난 9일 보험사들이 LA지역 산불 발생 지역 및 인근 주민들의 주택보험 계약을 해지하지 못하도록 모라토리엄(일시 중지)을 발동〈1월 13일자 A-2면〉한 바 있지만 산불 확산으로 인해 적용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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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지역은 기존 퍼시픽 팰리세이드(90024), 알타데나(91001), 아케이디아(91006), 라카냐다(91011), 라크레센타(91214) 등에 더해 허스트 산불(91321), 리디어 산불(91042), 선셋 산불(90046), 우들리 산불(91316) 지역의 가입자들도 확대 조치에 포함됐다. 가주 보험국은 이번 확대 조치로 총 90여 개 집코드 지역 주택 소유주가 혜택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주택 숫자로는 100만 채가 넘는다.

해당 지역 주택 소유주들이 가입한 보험사들은 2026년 1월 6일까지 보험 갱신을 거부하거나 취소할 수 없다. 자세한 대상 집코드 지역은 가주보험국 웹사이트( interactive.web.insurance.ca.gov/apex_extprd/f?p=450: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국은 보험사와의 분쟁이나 문의 사항은 보험국 내 단속부서(800-927-4357)로 연락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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