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활동은…김새론, 음주운전→유명 카페 매니저 취업? [TOP이슈]

2024-07-01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음주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의 근황이 전해졌다.

2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성수동에 위치한 유명 카페의 매니저, 정직원으로 취업했다. 김새론은 카운터를 비롯해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끝에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천만원을 확정받았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넘는 0.2%로 만취 상태였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는 약 4시간30분 동안 정전됐다. 카드 결제 등이 되지 않아 주변 상권 일대도 피해를 입었다. 30여 곳 상인과 만나 피해 보상을 마쳤지만, 한 곳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고 다음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새론의 카페 아르바이트 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가 지인에게 그간 활동 과정에서 모은 돈을 사고 처리로 인한 합의금, 보상금으로 다 썼다고 말한 것.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이 생활이 어려워져서 (카페에서) 한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고 인정했다.

결국 김새론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1심에서 벌금형 2,000만 원을 선고받으며 출연 예정이던 작품에서도 하차하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재판 과정에서 생활고를 호소했으나 자숙 기간 중 생일 파티를 열고 거짓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여파로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의 그가 출연한 분량은 대부분 편집됐다. 3월 24일에는 자신이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재했다가 몇 분 만에 삭제하기도 했다.

이후 4월 17일 연극 '동치미'로 연기 활동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김새론은 건강상 문제로 '동치미'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새론은 연극 무대를 위해 극단 배우들과 함께 MT를 다녀올 정도였지만 건강의 문제가 겹치면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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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7/02 08:56 송고 | yuhyeji@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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