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는 북중미월드컵에 안중에도 없다.
영국 매체 ‘플란테 풋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을 매겨서 발표했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상위 21팀을 조사해서 발표한 것이다.
결과가 충격적이다. 한국은 탑21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일본이 전체 13위로 아시아 톱을 차지한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이 매체는 “매회 월드컵에 진출하는 일본은 바레인전 승리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진출권을 가장 먼저 따냈다. 아시아에서 압도적인 최강 일본은 전 대회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일본은 진지하게 결승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한국은 20일 고양에서 오만과 1-1로 충격적인 무승부를 경험하면서 월드컵 본선진출 조기 확정에 실패했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소집해제 된 한국은 이강인, 백승호, 정승현마저 줄부상을 당해 더 어려운 상황이 됐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주장 손흥민의 기량이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북중미 월드컵 성적을 장담할 수 없다.

일본 풋볼채널은 “일본은 아시아 최강을 자랑하고 있다. 도안 리츠는 북중미월드컵에서 우승까지 진지하게 노린다고 말하고 있다. 아시아의 호랑이를 자처했던 한국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고 비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