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이 사상 처음 10만 명을 돌파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국내 토지·주택 보유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은 10만 2477명으로 집계됐다. 사상 첫 10만 명 돌파로 전년 9만 8581명 대비 3866명 증가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은 10만 4065 가구로 전년 10만 216 가구 대비 3849가구 늘어났다.
외국인 소유 주택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체 외국인 소유 주택 중 72.5% 달하는 7만 5484 가구가 수도권에 위치했다. 시도 별로 보면 경기도가 4만 794 가구(39.2%)로 가장 많았고 △서울 2만 4186 가구(23.2%) △인천 1만 504 가구(10.1%) △충남 6455 가구(6.2%) △부산 3160 가구(3.0%)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전체주택 기준 5만 8896 가구로 가장 많았고 미국 2만 2455 가구, 캐나다 6433 가구 순이었다.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2억 6829만 9000㎡으로 전체 국토면적의 0.27%에 달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한 주만에 다시 하락…영등포구·동작구 강세[집슐랭]](https://newsimg.sedaily.com/2025/11/27/2H0M8KMH5H_1.jpg)





![서학개미에게 '화살'을 쏠건가 [목요일 아침에]](https://newsimg.sedaily.com/2025/11/27/2H0M7O3KOD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