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김남주 배신한 김승우…‘불우한 유년시절 알면서’

2025-03-24

코요태 멤버이자 예비신랑 김종민이 김승우를 만나 경제권에 대해 묻는다.

3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승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김종민은 청첩장을 돌리며 배우 김승우를 만난다. 김종민이 김승우에게 “경제권은 누가?”라고 질문하자 김승우는 “아내가 다 갖고 있다. 처음부터”라며 신혼 초부터 아내 김남주에게 경제권을 모두 넘겼다고 답한다.

하지만 김종민이 “생기는 것 있으면 다 드리는 거냐”고 구체적으로 묻자 김승우는 “준 걸로 돼 있지만 설마 다 줬겠냐. 뒷주머니가 필요하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김남주는 과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불우한 유년시절을 고백했다.

당시 김남주는 “아버지가 3살 때 돌아가셔서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참 많이 답답했다”며 “어머니를 돕기 위해 인형 눈 붙이는 스티커들을 보면서 ‘저거라도 해볼까’ 싶었다. 돈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 그런데 정말 돈이 안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시청에 취직했던 것”이라며 “정식 직원은 아니고 비정규직이었다. 토지대장 떼어주고 커피 타고 마포 걸레질을 하는 일명 ‘미스 김’이었다”고 밝히며 경기도의 한 시청에서 근무한 이력을 전했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자신의 인생에서는 아버지가 없었기 때문에 김승우가 아이들에게 잘해주는 모습이 기쁘면서도 부럽다는 김남주. 그는 “내가 받지 못했던 아빠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사실 남편이 별 거 한 건 없다. 하지만 아빠의 존재 자체가 아이들에게 엄청난 것이기 때문에. 행복한 가정을 제공하고 지켜줄 수 있고, 제공하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제일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가족 사랑을 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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