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일) 이슈 종합] 전문성 잃은 건설업 공제조합, ‘이유있는 결함’ 티웨이항공 등

2024-07-02

■전문성 잃은 건설업 공제조합, ‘돈 먹는 하마’ 오명만 남았다

최근 건설업계 일각에선 공제조합의 전문성·방향성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중견·중소건설사들의 비판이 적지 않다. 원가 급등·미분양 속출로 중견·중소건설사들의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지만, 공제조합이 여전히 높은 보증서 수수료(보증료)를 요구하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공제조합은 “보증료 유지를 통해 회원사를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업무”라고 반박한다. 각기 다른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보증료 증감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인화 회장 “2030년 시총 200조 초일류 소재기업 도약”

포스코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 2배, 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하며 소재분야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장인화 회장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및 신소재를 축으로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해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를 목표로 소재분야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부동산PF 부실+가계부채 증가…하반기 금융정책 변곡점

이번주 금융당국 주도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사업장 정리가 시작된 현재 가계대출의 핵심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5조8000억원 이상 불어나 당국의 위험 관리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하반기 순차 개각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이같은 리스크 관리가 금융정책과 규제에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일 나이스신용평가는 금융업권 수익성은 부동산 PF 사업비중에 따라 업종별로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난 1일 진단했다.

■‘이유있는 결함’ 티웨이항공, LCC ‘항공안전투자액’ 최하점

티웨이항공이 올해 국내 LCC(저가항공사) 중 항공안전 투자금액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항공기 결함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일 국토부 항공안전투자공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 항공기 교체 비용을 제외한 안전지출비용으로 798억3100만원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국내 LCC 중 가장 적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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