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룹 위너 송민호가 출근부를 조작하고 부실 근무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10여 차례 이상 방문했으나 송민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시설 관계자는 송민호가 출근을 하지 않는 이유로 연차·병가·입원 등 사유를 들었다.
그러나 제보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3월 이 시설로 근무지를 옮긴 이후 가끔 출근해 출근부에 사인을 하고 사라지는 일이 잦았다.
해당 매체는 마포편익시설과 불과 1km 남짓 떨어진 곳에 사는 송민호가 병무청의 불시 점검에 대응할 수 있기에 전역까지 문제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송민호는 3월 24일 군 훈련소에 입소했고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소집해제일은 오는 23일이다.